슈퍼 마리오 에뮬레이터 돌릴 때 ASUS B760M TUF 입력 지연 해결법
점프 키를 눌렀는데 캐릭터가 0.1초 뒤에야 튀어 오르는 상황이라 정밀한 플랫폼 점프가 필요한 구간에서는 정말 미칠 노릇이었습니다. ASUS B760M TUF의 D4 메모리 기본 타이밍이 18-22-22-42로 설정되어 레이턴시가 82ns까지 치솟아 있었는데, 이게 에뮬레이터의 명령어 번역 효율을 심각하게 갉아먹고 있더군요. 처음엔 윈도우 게임 모드를 켜봤지만 하위 레벨의 지연 시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어 정말 답답했습니다. 결국 BIOS 고급 메모리 설정에 들어가 주 타이밍을 16-18-18-38까지 단계적으로 조이고, 메모리 전압을 1.2V에서 1.35V로 올렸습니다. AIDA64 메모리 레이턴시 테스트 결과 82ns였던 수치가 68ns - 72ns로 빠르게 수렴하며 조작감이 즉각적으로 변했습니다. 사실 14-16-16까지 욕심냈다가 에뮬레이터 진입 순간 바로 블루스크린이 떴는데, tRFC 값을 600까지 풀어준 뒤에야 겨우 안정화되었습니다. 메모리 온도는 42℃ - 48℃, 메인보드 VRM 영역은 55℃ - 60℃를 유지하며 손끝에 전해지는 반응 속도가 정말 쫀득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