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헌트 Thermalright PA120 V3 쿨링 성능 및 팬 전략 최적화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최상위권 듀얼 타워 쿨러라는 게 이 상황에서 뻗어버려서 CPU 온도가 95℃까지 찍히고 메인 클럭이 순간적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PA120 V3의 기본 팬 설정이 너무 보수적이라 80℃ 전까지는 RPM이 1100-1300 사이에서만 노는데, 이건 그냥 CPU를 죽이겠다는 소리나 다름없었습니다. 처음에는 BIOS에서 풀로드 모드로 설정해 봤는데, 팬 소음은 무슨 헬기 뜨는 소리가 나는데 온도는 여전히 88-92℃ 사이에서 머무는 걸 보고 '이런 무식한 방법은 답이 아니구나' 싶어 헛웃음이 났습니다. 그래서 GamePP Fan Curve Config Panel을 열어 75℃를 급격한 변곡점으로 잡고, RPM을 1800-2100 고성능 구간으로 확 끌어올렸습니다. AIDA64 부하 테스트 결과, 피크 온도가 95℃에서 78-82℃로 뚝 떨어지면서 클럭이 드디어 부스트 영역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커브를 짤 때 경사도를 너무 가파르게 잡아서 팬 속도가 계속 왔다 갔다 하는 소음이 있었는데, 히스테리시스 구간을 5℃ 정도 줬더니 조용해졌습니다. 소음은 좀 늘었지만, 클럭 안정화로 얻는 쾌적함이 훨씬 큽니다. GamePP Config Export Tool로 이 설정을 저장했고, 팬 속도는 1800-2100 RPM으로 안정되었습니다. export
카테고리:성능 평가 최종 업데이트:2026-04-10 09:4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