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워해머 3 온다 A520-VH-W 전원부 발열 잡는 최적화 방법은?
멀쩡하게 돌아가던 전장이 갑자기 슬로우 모션처럼 변하는데, 대규모 군단을 지휘하는 입장에서 이런 렉은 정말 치명적이었습니다. 하드웨어 상태를 뜯어보니 온다 A520-VH-W의 VRM 전원부 온도가 풀로드 시 102-108℃까지 치솟으면서 CPU 코어 클럭이 4.2GHz에서 0.8GHz로 수직 낙하하고 있더군요. 우선 윈도우 전원 관리에서 최대 프로세서 상태를 99%로 제한해 봤는데, 온도는 85℃로 내려갔지만 계산 속도가 너무 느려져서 턴 대기 시간이 30%나 늘어났습니다. 이건 도저히 못 쓸 수준이라 바로 작은 구리 방열판 3개를 사서 초크 위에 붙이고, BIOS에서 CPU 전압 오프셋을 -0.05V로 줬습니다. HWInfo로 모니터링하니 VRM 온도가 105℃에서 78-84℃로 뚝 떨어졌고, 코어 클럭도 3.8-4.1GHz 사이에서 짱짱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방열판 붙일 때 서멀 패드를 너무 두껍게 쓰는 바람에 접촉 불량이 나서 온도가 오히려 2도 올라가는 삽질을 했었는데, 얇은 패드로 교체하고 나서야 제대로 효과를 봤습니다. 현재 CPU 풀로드 온도는 72-78℃로 잡혔고,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클럭 튀는 현상 없이 완벽하게 복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