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3 커세어 벤전스 DDR5 6000MHz 96GB 메모리 튕김 어떻게 잡나요?
진짜 어이가 없네요. 96GB라는 괴물 용량 램을 쓰는데 게임 하나가 이걸 뻗게 만들다니, 안정성이 이 모양이라니 진짜 헛웃음만 나옵니다. 대규모 맵 리소스를 불러올 때 메모리 컨트롤러가 순간적으로 폭증하는 주소 요청을 처리 못 하고 그냥 뻗어버리는데, 예고 없이 팅기는 경험은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메인보드 BIOS 업데이트로 해결해 보려 했는데, 팅김은 그대로고 오히려 XMP 프로필만 날아가 버려서 시간 낭비만 제대로 했죠. 결국 BIOS에서 메모리 클럭을 6000MHz에서 5600MHz로 낮추고, 메인 타이밍을 36-36-36-76에서 38-40-40-80으로 넉넉하게 풀어줬습니다. MemTest86으로 5라운드 연속 풀 스캔을 돌려보니 드디어 체크 오류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시스템이 안정됐습니다. 클럭을 낮추니까 맵 로딩 시간이 한 3초 정도 늘어나긴 했지만, 적어도 30분마다 튕기는 짓은 안 하니까 훨씬 낫더군요. 램 온도는 45-52도, CPU 온도는 72-80도 사이였습니다. 시스템 스냅샷 툴로 이 보수적이지만 확실한 안정 설정값을 백업해 뒀고, 파라미터 저장까지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