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ASUS ROG STRIX Z890-A 렉 왜 생길까?
그림자 땅의 음산한 숲을 탐험하는데 화면이 아주 짧게 멈추는 증상이 있더라고요. 보스전에서 이런 미세 스터터링 터지면 그냥 죽었다고 봐야죠. 확인해보니 ASUS ROG STRIX Z890-A의 메모리 컨트롤러가 고클럭 DDR5 데이터를 처리할 때 전압이 1.2V-1.35V 사이에서 계속 튀면서 프레임 생성 지연이 12-28ms까지 치솟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윈도우 게임 모드 켜고 백그라운드 앱 다 죽여봤는데 전혀 소용없더군요. 하드웨어 레벨에서 터지는 문제인데 소프트웨어 설정 만지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결국 BIOS 진입해서 VCCSA 전압을 1.25V로 수동 고정하고, 안정성을 위해 메모리 타이밍을 C30에서 C32로 살짝 풀어줬습니다. RTSS로 모니터링하니 8-35ms까지 날뛰던 프레임 타임이 7-12ms 구간으로 아주 예쁘게 잡히더군요. 사실 전압 처음 잡았을 때 랜덤 리부팅이 두 번 정도 있었는데, VDDQ 전압을 1.4V까지 살짝 더 올려주니까 그제야 완전히 잡혔습니다. CPU 온도는 62-70℃ 정도로 유지되면서 플레이가 정말 부드러워졌습니다. 메인보드 설정 툴로 전압 값들 다 내보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