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컴 딜리버런스 2 Valkyrie V360 펌프 속도 최적화
이 펌프 소리는 진짜 뇌를 긁는 느낌입니다. 한밤중에 게임 하면 게임 소리보다 펌프 찌르르 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려서 진짜 어이가 없더라고요. Valkyrie V360 기본 풀스피드 모드에서는 펌프 전압이 12V로 고정되어 있어서 45-52dB 정도의 날카로운 소음이 나고, 수온은 32-38도 사이에서 계속 출렁거립니다. 처음엔 소프트웨어로 펌프 속도를 50%까지 낮춰봤는데, 그랬더니 CPU 온도가 순식간에 90도 찍으면서 게임이 그냥 꺼지더군요. 너무 극단적인 시도였다 싶어 헛웃음이 났습니다. 결국 BIOS 가서 펌프 설정을 스마트 모드로 바꾸고, CPU 온도에 따라 60-80% 사이에서 전압이 유동적으로 변하게 잡았습니다. 동시에 라디에이터 팬도 정숙 커브로 변경했죠. 소음 측정기로 재보니 환경 소음이 52dB에서 38dB로 뚝 떨어졌고, 코어 온도는 75-81도 정도로 유지됩니다. 처음에 설정 바꾸고 나니 저속에서 기포 흐르는 소리가 살짝 들렸는데, 케이스를 살짝 기울여서 공기 뺐더니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현재 수온은 35-39도 정도로 안정적이고, 모든 데이터를 로그로 뽑아보니 쿨링 파라미터가 아주 이상적으로 잡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