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토 프로토콜 커세어 벤전스 RGB DDR5 6400MHz 안정화 작업
음침한 복도에서 빠르게 회전할 때 화면이 몇 번 기괴하게 찢어지는데, 이 불쾌한 체감이 공포 게임 분위기를 완전히 망치더라고요. 로그를 뜯어보니 커세어 벤전스 RGB DDR5 6400MHz가 XMP 모드에서 전압이 1.36-1.40V(CPU-Z 측정) 사이로 요동치며 간헐적인 명령 전송 오류를 뱉고 있었습니다. 일단 드라이버 패널에서 클럭을 6000MHz로 낮춰봤더니 찢어짐은 사라졌지만, 하위 1% 프레임이 78fps에서 62fps로 떡락하는 걸 보고 이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손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GamePP BIOS Load-Line Voltage Adjust Wizard를 사용해 메모리 전압을 1.42V로 고정하고 로드라인을 L3 모드로 세팅했습니다. AIDA64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메모리 레이턴시가 78-90ns에서 68-74ns로 수렴하며 화면 부드러움이 차원이 다르게 변했습니다. 사실 중간에 욕심내서 1.48V까지 밀어붙였다가 온도가 68-74℃까지 치솟으며 메인보드가 강제로 클럭을 낮추는 바람에 낭패를 봤는데, 다시 전압을 내리고 나서야 정상화됐습니다. 현재 HWiNFO 기준 온도는 54-60℃이며 팬 소음도 확 줄었습니다. MemTest86으로 3회 풀 스캔해서 에러 제로 확인했고, 온도 54-60℃ 유지하며 f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