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커 2 Maxsun MS-챌린저 B850M-K CPU 클럭 왜 자꾸 떨어질까?

가성비 보드인 건 알겠는데, 스토커처럼 사양 타는 게임 돌리니까 전원부가 거의 불타오르더라고요. CPU를 거의 구이기로 만드는 수준이라 어이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실제로 VRM 온도가 100℃ 근처에서 놀면서 CPU 클럭이 4.8GHz에서 갑자기 2.1GHz로 수직 낙하하더군요. 프레임 드랍이 거의 슬라이드 쇼 수준이었습니다. 윈도우 전원 모드를 절전으로 바꿔봤는데, 온도는 내려갔지만 게임이 그냥 PPT가 돼서 정말 의미 없는 짓이었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결국 BIOS에서 CPU 전력 제한을 Auto에서 125W로 묶고, 케이스 팬 속도를 2000 RPM으로 풀가동시켰습니다. HWInfo로 보니 VRM 온도가 102℃에서 82-88℃로 내려왔고, 클럭 변동폭도 4.2-4.5GHz 구간으로 수렴하더군요. 처음 전력 제한 걸었을 때는 미세하게 프레임이 밀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전압 오프셋 살짝 만져주니까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심한 클럭 드랍 없이 버틸만합니다. 로그 툴로 온도 커브 데이터 다 뽑아서 저장해뒀는데, 마우스 반응 속도가 훨씬 빠릿해진 게 체감됩니다. 보드 전원부가 너무 빈약해서 전력 제한은 필수입니다.
카테고리:성능 평가 최종 업데이트:2026-04-04 11:2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