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레이더 삼성 9100 PRO 8TB 발열로 인한 리소스 병목 해결법
캐릭터가 빠르게 등반하거나 이동할 때 프레임이 밀리는 체감이 심했는데, 마치 화면을 강제로 느리게 재생하는 느낌이라 정말 답답했습니다. 삼성 9100 PRO 8TB가 PCIe 5,0 풀로드로 읽기 작업을 하면 코어 온도가 88-95도까지 치솟는데, 이때 쓰로틀링이 걸리면서 대역폭을 반으로 깎아버리더라고요. 읽기 속도가 12,000MB/s에서 3,000MB/s까지 떡락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단 케이스에 팬 두 개를 더 달아서 M,2 슬롯 쪽으로 강제 송풍을 해봤는데, 온도가 겨우 3도 내려갔고 프레임 드랍은 그대로라 시간 낭비했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결국 방열판을 다 뜯어내고 1,5mm 고전도성 써멀 패드로 교체한 뒤 금속 압착 클립을 추가해 밀착력을 높였습니다. HWInfo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니 최고 온도가 65-71도 수준으로 억제됐고, 읽기 속도도 9,000MB/s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렉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처음 압착 클립을 너무 세게 조였을 때는 SSD 인식이 안 돼서 식은땀 났는데, 나사 장력을 미세하게 조절하니 정상 작동하더군요. 현재 온도는 48-55도이며, 2시간 풀로드 테스트에서도 속도 저하 없이 메모리 온도는 58-63도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